[대출 한도 이해하기] LTV, DTI, DSR, Stress DSR
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비율
주택을 담보로 주택의 가치에 맞게 대출을 해주는 비율입니다. 즉, 집값 대비 얼마를 빌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여기서 집값은 내가 계약하는 금액이 아닌 KB시세(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KB시세가 없는 경우 감정가액으로 판단합니다. 매수한 가격이 KB시세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면 KB시세와 매매가 중 낮은 가격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KB시세는 KB부동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예시1 ) 5억원 아파트, LTV 60%
: 5억원 * 0.6 = 3억원 대출 가능
예시2 ) 5억원 아파트, LTV 40%
: 5억원 * 0.4 = 2억원 대출 가능
▶ LTV ↑ = 대출 금액 ↑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소득으로 상환할 수 있는 능력까지 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것입니다.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예시1 ) 연소득 5천만원, DTI 50%
: 5천 * 0.5 = 연 2,500만원 대출 가능
예시 2 ) 연소득 5천만원, DTI 40%
: 5천*0.4 = 연 2,000만원 대출 가능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대출 한도가 더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가계부채의 증가를 억제하고 부실대출을 막기위해 차주의 대출금상환능력을 DTI보다 엄격하게 심사하는 것 입니다.
예시) 연소득 5천만원 직장인, 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1,500만원, 기타 대출 원리금 상환액 500만원, 자동차 할부금 연 상환액 1,000만원
: DSR = (1,500만원 + 500만원 + 1,000만원) ÷ 5,000만원 = 0.43(43%)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되며, DSR이 높을수록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tress DSR(Stress Debt service Ratio) 스트레스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할 때 금리 상승 등의 충격을 감안한 지표입니다. 대출 시점보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여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현행 DSR의 경우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스트레스 DSR 적용을 통해 금리변동에 대한 내용을 DSR에 정교히 반영하겠다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DSR 산정시 과거 5년 중 최고금리와 현재금리 간 차이로 산정한 스트레스금리(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여기에 1.5% 하한선과 3%의 상한선을 정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내용이 방대하여 다음글에서 다시 자세히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